올여름 이례적인 무더위에 이달 전기 요금 고지서는 얼마나 나올까 자영업자들은 벌써 불안한 마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달 폭염을 겪은 뒤 냉방비 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 66제곱미터 크기 한 카페는 6월 30만 원 남짓이던 전기 요금이 지난달 57만 원으로 배 가깝게 올랐고요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의 비슷한 크기 다른 카페도 전기료가 평소 20만 원가량 나왔지만 7월에는 40만 원 넘게 찍힌 고지서를 받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와 인건비 상승에 전기 요금까지 삼중고를 겪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방학이 끼어 있는 7, 8월 음료 한 잔 사놓고 온종일 공부하는 카공족 때문에 속앓이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4,1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주문한 손님이 1시간 42분 이상 머물면 손해라는 조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전기 요금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. <br /> <br />정부는 연 매출 6,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 원씩 전기 요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효성 있는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가정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까지 종일 에어컨을 켜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올여름 냉방 기기 의존도가 높았죠. <br /> <br />더워서 켜긴 했는데, 다음 달 '전기료 폭탄' 걱정에 벌써 진땀 나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8261859295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